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릴 메레츠코프 (문단 편집) === [[겨울전쟁]] === 소련은 그 해 12월에 [[클리멘트 보로실로프]]를 사령관으로 하여 핀란드와 [[겨울전쟁]]을 시작했다. 핀란드의 접경 지대인 [[레닌그라드]] 군관구를 맡고 있던 메레츠코프도 이 전쟁에 참전한다. 그러나 전쟁은 12월 중순에 이르러 모티 전술과 같은 효율적인 전투 방식을 개발한 [[핀란드군]]에게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었다. 손실에 대한 비난에서 야전군 지휘관인 메레츠코프도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 책임은 메레츠코프의 탓으로만 돌릴 수도 없는 문제였다. 이 무렵 소련군은 전략적 지침도 존재했고, 당시 서방과 다른 군사 전략을 수립하고 있었지만, 대숙청의 여파로 경험 부족의 장군 및 장교들이 지휘하는 사단급 및 그 이하 제대의 전술 수행 능력과 전투 능력 자체에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이 실패로 인해 44사단의 지휘관들은 곧바로 총살당하고 여러 고위 지위관들이 대체됐으며, 그 과정에서 메레츠코프도 군관구 사령관에서 해임된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대신 메레츠코프를 다시 7군 사령관에 임명하여 새로 레닌그라드 군관구 사령관이 된 [[세묜 티모셴코]]의 지휘를 받게 한다. 1940년 2월, 소련군은 재차 공세를 가했고, 이번에는 크게 승리했다. 메레츠코프는 이 공로로 [[소비에트 연방 영웅]] 칭호를 수여받으며 [[보리스 샤포시니코프]]를 대신해 총참모장이 되었고, 국방위원회 위원직에도 올랐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문제는 겨울전쟁과 스페인 내전의 전훈을 분석하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1940년 12월에 열린 회의 막바지에 열린 워게임이었는데, 파블로프 대장의 홍군(소련군)이 주코프 대장의 청군(가상 적군)에게 패배하고 만 것이다. 이 해임에 대해 두가지 설이 있는데, 스탈린은 이 워게임에 참여한 장군들을 크렘린으로 소환해 워게임에서 패배한 경위에 대해 캐물었고 당황한 메레츠코프를 보고 한심하다고 여겨 해임했다는 것이다. 러시아 위키백과에 나온 다른 이야기로는, 이 워게임 결과를 가지고 스탈린에게 가서 "서부에 대폭 증원이 필요합니다"라고 의견을 상신했는데, 독일과의 대결을 매우 꺼린 스탈린은 "자네 독일이랑 바로 전쟁하자는건가?"라며 바로 해임했다는 것이다. 스탈린은 메레츠코프를 해임할 때,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네는 용감하고 유능하지만, 원칙이 없네."라고 공개적으로 면박을 주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